일리노이 그레이하운드 버스 대형 교통사고로 최소 3명 사망 14명 부상

세인트루이스 동쪽 일리노이 하이랜드 지역

대형 사고로 최소 3명 사망 14명 부상

[사진 : NPR]

12일(수) 오전 일리노이 그레이하운드 버스가 다른 차량 3대와 충돌하며 최소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사고는 새벽 2시 직전 세인트루이스 바로 동쪽에 있는 일리노이주 하이랜드 지역 I-70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버스는 고속도로 출구 램프로 나가던 중 차량 3대를 들이받았다.

버스는 크게 파손되며 불이 붙기도 했다.

일리노이 주경찰은 부상자 중 4명은 헬리콥터, 10명은 구급차로 이송되었으며 이 중 다수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임산부가 포함되어 있었다.

해당 그레이하운드 버스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동 중이었다.

버스 외 충돌한 차량 3대에선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인근 지역 도로는 폐쇄된 후 수요일 오후 12분경 재개되었다.

현재까지 사고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불분명하며, 주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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