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 파크에서 경찰과 총격전, 총격으로 7명 부상 1 명 사망

14세 소년 사망하고 4명 부상, 경찰관 3명 부상

[사진 : ABC7 캡쳐]

목요일(1일) 밤 풀러 파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4세 소년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고 시카고 경찰관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2일 ABC7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목요일 오후 8시 30분 직전에 사우스 웰스 스트리트 4200 블록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다른 무리를 향해 총격을 가했으며, 그 원인은 파악이 안됐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CPD는 경찰이 출동했을 때 권총을 소지한 남성 용의자와 함께 여러 명의 부상당한 사람들이 바닥에 쓰러져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출동한 경찰관들을 향해 총을 쐈고 경찰관들이 대응 사격을 가해 용의자는 다리에 총을 맞고 달아났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14 세 소년이 가슴에 총을 맞고 시카고 대학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16 세 소년은 다리에 총을 맞았고 시카고 대학 의료 센터로 이송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18세 남성은 등에 총을 맞고 시카고대학교 의료센터로 이송되어 중태에 빠졌다. 19세 남성은 가슴과 다리에 총을 맞고 시카고대학교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어 위독한 상태이며 21세 여성은 손에 총을 맞고 인사이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상태가 불분명하다.

부상당한 경찰관 3명은 지역 병원으로 이송 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PD는 사건 현장에서 권총 두 자루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관할 구역 경찰청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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