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잉글우드 지역, 상점 앞에 서있던 4명에게 묻지마 총격

상점 앞 인도에 서있던 행인들에게 무차별 총격

[사진 : WGN 9 캡쳐]

경찰이 시카고 잉글우드 지역의 한 상점 앞에서 4명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을 찾고 있다고 WGN9이 31일(수)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화요일(30일) 오후 8시 35분경 사우스 할스테드 7000 블록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화요일 밤 잉글우드 지역의 한 상점 앞 인도에 서있던 사람들에게 회색 닷지 듀랑고를 탄 낮선 사람이 차량안에서 그들의 방향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총격으로 네 사람이 총에 맞았다.

36 세의 한 남성이 머리에 총을 맞아 시카고 대학 의료 센터로 위독한 상태로 이송되었으며 34세 남성은 엉덩이에 두 발, 복부에 한 발 총을 맞았고 역시 위독한 상태로 시카고대학교 의료센터로 이송되었다.
43세 남성은 왼쪽 다리에 총을 두 발 맞았으며 스트로거 병원으로 이송되어 비교적 양호한 상태다. 한 여성은 팔에 찰과상을 입고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피해자들이 의도된 표적 이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추가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으며 지역 1 형사가 조사 중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구금된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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