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DMV 사칭한 사기 문자메시지 급증에 주민들 경고

1500달러 리베이트 사기문자

링크 클릭하지 말고 즉시 해당 메시지 지울 것 권장

[사진 : WGN 9]

일리노이주 사무국은 최근 주민들의 개인정보를 얻기 위한 DMV 사칭 사기문자 증가에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DMV는 지난 15일(금) 보도자료를 통해 “사기 문자와 이메일을 통한 사기꾼들의 새로운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DMV의 설명에 따르면, 문자메시지에는 “연료 가격 상승으로 일리노이주는 차량 당 1500달러의 리베이트 지급을 시작한다”고 적혀있다. DMV는 해당 문자가 사기이며,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사기성 문자의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면 수신자의 기기에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되거나 중요한 개인 정보가 노출되도록 할 수 있다. DMV 측은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SSN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DMV는 운전면허증이나 ID 카드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은행 계좌번호 또는 SSN을 요구하는 전화는 즉시 끊을 것이며, 백신 보호 프로그램을 포함한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해당 사기 문자 또는 이메일을 받았을 경우 스크린샷을 [email protected] 신고 또는 핫라인 866-999-5630번으로 전화할 것을 요청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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