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즈 파크, 자전거 라이더 뺑소니 사고

신원 확인 아직 되지 않아

사망자, 차에 치인 후 튕겨져 나가

[사진: NBC]

화요일 (4/31) 이른 아침 교외 멜로즈 파크에서 자전거를 타던 30대 남성이 뺑소니 사고로 사망했다.

경찰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 남성이 오전 5시 30분경 5번가와 7번가 사이의 노스 애비뉴에서 검은색 전동 자전거를 타고 가다 멈추지 않은 차량에 치였다고 밝혔다.

멜로즈 파크 경찰서의 존스미스 경관은 피해자는 차량에 치인 후 측정 가능한 거리까지 튕겨져 나갔으며, 현장 인근 여러 곳에서 잔해가 수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이 사망한 구간은 사이클리스트에게 특히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인근 거주자는 서쪽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가지 위험 요소가 많기 때문에 특별히 사용하지 않으며, 우회전할 때는 왼쪽만 바라보게 된다고 위험을 전했다.

또한 반대 방향에서도 한 달 전에 이 도로를 따라 보행자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며, 일리노이주 교통부에 자전거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해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들 설계 변경이 필요 하다며 의견을 제시했다.

[Yu 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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