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A 레드라인 , 일가족 10대 무리들에게 강도당해

CTA ,청소년들 무리지어 다니며 범죄 행각,

이번에는 역에서 내린 가족들을 쫓아가 강도행각

(자료: ABC CHICAGO)

CTA 역 인근에서 강도및 총격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강도행각을 벌이거나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시비를 붙여 싸움을 거는등 10대 청소년 무리들의 범죄 수법이 더욱 잔인해 지고 있다.

시카고 경찰은 지난 월요일(29일) 오후,CTA 레드라인을 타고 95가 스트릿에서 내려 밖으로 향하던 가족 3명을 향해 10대 무리들이 다가오더니 다짜고짜 시비를 걸며 강도행각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3명으로 엄마와 딸,그리고 사촌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3명은 CTA레드라인 역 목적지에서 내려 밖으로 걸어갔고 갑자기 10대 무리들이 뒤쫓아 오더니 3명의 피해자들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는등 강도행각을 벌인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약 10명 가량의 10대 청소년들이 범죄에 가담한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 무리들은 사건발생 직후 도주해 아직 체포되지는 않은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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