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회의 7월 특별행사 첫번째, ‘CHOSEN (선택받은자)’ 상영회 실시

60주년 맞이한 시카고 한인회의 7월 첫번째 차세대 행사

다큐멘터리 제작자 Joseph Juhn 초대강연회 및 상영회 실시

[사진 : 다큐멘터리 제작자 Joseph Juhn]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시카고 한인회는 7월 차세대 행사의 첫번째 ‘CHOSEN (선택받은자)’ 상영회를 7일(목) 실시했다.

행사는 목요일 오후 5시 30분 글렌뷰 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큐멘터리 제작자 Joseph Juhn이 초청되어 강연회 및 다큐멘터리 CHOSEN 상영회를 진행했으며, 80여 명의 참석자가 자리를 함께 했다.

CHOSEN은 5명의 재미한인이 연방하원선거에 도전했던 삶의 여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로, 미국 내 소수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한인디아스포라로서의 역할론에 대해 고민하는 작품이다. 변호사 출신의 Joseph Juhn은 로스앤젤레스 폭동 30주년을 전후로 이번 다큐멘터리를 준비했으며, 영상을 통해 1992년부터 1세대, 1.5세대의 큰 움직임을 통해 미래 리더를 양성하는데 투입한 노력을 보여줬다.

Joseph Juhn은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나 세살 때 한국으로 이주했으며, 캘리포니아의 클레어몬트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니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UC 샌디에이고에서 영화와 뉴욕 시러큐스 대학교 법학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이후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한편, 시카고 한인회는 7월 맞이 차세대를 위한 두번째 행사로 ‘K-POP 월드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7월 16일 오후 4시 Saint Patrick High School에서 한국 외교부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K-POP 월드 페스티벌은 K-POP을 좋아하는 많은 타민족, 외국인이 대거 참가하는 특별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대회의 우수자는 영상이 한국으로 보내지며, 선발되는 팀은 2주간의 한국 방문 및 본선진출의 기회가 주어진다.

  • 일시 : 7월 16일(토) 오후 4:00 PM ~ 6:00 PM
  • 장소 Saint Patrick High School (5900 W Belmont Ave. Chicago, IL 60634)
  • 신청마감 : 7/5(화) 11:59PM(이메일 신청 및 비디오클립 60~90초)
  • 연락처 : 조서영(Nancy Jo) 실장([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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