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지사 선거 여론 조사: 프리츠커 51%, 베일리 36%

도시 유권자는 프리츠커를, 시골 유권자는 베일리를 선호 

[사진 : WGN 9 캡쳐] 

더 힐/에머슨 칼리지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일리노이 일부 지역에서 조기 투표가 시작되면서 민주당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공화당 후보인 베일리 상원의원을 15% 차로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선거일까지 6주도 채 남지 않은 현재 유권자의 과반수(51%)는 프리츠커의 재선을 지지하고 36%는 베일리를 지지하고 있다. 

설문에 응한 응답자 중 5%만이 다른 사람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8%는 지지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투표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일리노이 유권자들은 여전히 경제가 1위 문제(35%)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17%) 및 낙태(14%) 범죄(10%) 주요 사안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일리노이 유권자의 54%는 프리츠커에 대해 호의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41%는 비호의적이며, 35%의 유권자는 베일리에 대해 호의적이고 43%는 비호의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도시, 교외 및 시골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두 후보의 지지에 대한 견해의 차이가 있다. 도시 유권자는 프리츠커를 63%에서 25%, 교외 유권자는 49%에서 37%, 시골 유권자는 베일리를 50%에서 36%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는 오는 11월 8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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