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프로스펙트에서 임신한 여성 폭행하고 총기 위협한 남성 기소

마운트 프로스펙트 거주 33세 남성 기소

통제물질 소지 포함 6건의 중범죄 혐의

[사진 : 마운트 프로스펙트 경찰국]

마운트 프로스펙트의 한 남성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임산부를 폭행하고 총으로 위협한 혐의로 23일(수) 기소됐다.

경찰은 33세의 안토니 에르난데스(Antony Hernandez)를 폭행과 불법 총기 소지, 불법 통제물질 소지 등 6개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8월 20일 오전 3시 20분경 에르난데스가 거주 중인 W Enterprise Dr. 300 블록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에르난데스는 같은 아파트에 거주 중인 임신한 여성을 여러 차례 폭행해 얼굴에 부상을 입혔으며, 말다툼을 하는 동안 장전된 총으로 여성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에르난데스를 수색하던 중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 물질이 든 비닐봉지를 발견했다.

에르난데스는 3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 받아 현재 쿡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되어 있으며, 9월 15일 다시 법정에 설 예정이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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