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에 질식한 학생, 대체 근무 간호사가 구해

JFK 중학교 대체 근무 중이던 아이첼버거 초등학교 간호사 메나 파월

상태 파악 즉시 하임리히법으로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

[사진: Google 캡쳐]

지난 9일(월), 질식 상태에 빠졌던 중학교 학생을 인근 초등학교 간호사가 구조했다고 학군 관계자가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플레인필드 커뮤니티 통합 202 학군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고는 존 F. 케네디 중학교에서 일어났는데, 점심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한 중학생이 갑자기 먹던 피자가 목에 걸리면서 질식 상태에 빠졌다.

친구들은 교직원에게 알렸고, 교직원은 옆 초등학교에서 대체 근무를 위해 파견되었던 간호사 메나 파월을 불렀다.

다행히 학생은 아직 의식이 있는 상태였고, 간호사는 즉시 학생 뒤로 가서 3~4회에 걸쳐 하임리히법을 수행하여 학생을 살려냈다.

학생의 목에서는 피자 조각이 튀어나왔고, 숨을 돌릴 수 있게 된 후 보건실로 데려가 안정시킨 후 물을 주고, 부모에게 연락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JFK 중학교 교장 AJ 헌달(Hundal)은 성명을 통해 "메나 간호사는 학생의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말했으며, 아이첼버거(Eichelberger) 초등학교 교장 트레버 해리스(Trevor Harris)는 이에 공감하며, "메나 간호사가 이 학생을 돕기 위해 거기에 있어서 기뻤다."고 전했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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