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MLB 선수단 태우고 시카고에서 밀워키 향해 운전한 버스운전사 DUI로 체포

시카고 컵스 경기 후 밀워키 향하던 버스운전사 DUI 체포

후속 조치 이후 무사히 밀워키 이동 완료

[사진 : CWB Chicago]

MLB 구단 피츠버스 파이러츠 구단 선수들을 태우고 시카고에서 밀워키로 운전한 버스운전사가 DUI로 체포됐다.

일리노이 주경찰은 15일(목) 오후 시카고 I-94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버스를 갓길에 멈춰 세웠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운전자는 로날드 펀더버크(Ronald Funderburke, 61 세)로 DUI가 확인되어 체포됐다. 운전자는 파이러츠 소속 직원은 아니었으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가 끝난 후 팀을 밀워키까지 운전하기로 계약되어 있었다.

[사진 : Audacy]

파이러츠 선수단은 후속 조치를 통해 밀워키에 도착했으며, 금요일 오후 경기를 무사히 치렀다.

파이러츠 구단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라며, “중요한 것은 우리의 모든 선수단이 안전하게 밀워키에 도착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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