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자동차 도난사건 연달아 발생에 또 다시 경보 발령
최근 3일 간 6대 차량 도난 보고
틱톡 챌린지 ‘기아 보이즈’ 여전히 유행
[사진 : Fox 32]
시카고 경찰국(CPD)은 3일 동안 최소 6대의 현대/기아차 도난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에 경보를 발령했다.
피해자들은 차량을 주차한 뒤 돌아와 보니 차량이 도난당하거나 내부가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
최근 보고된 현대/기아차 도난사건은 하기와 같다.
- 3월 11일 오후 3시 30분, 500 block of East 32nd Street
- 3월 11일 오후 4시, 3600 block of South Cottage Grove Avenue
- 3월 11일 오후 3시에서 7시 사이, 3500 block of South Cottage Grove Avenue
- 3월 12일 오전 7시 15분, 500 block of East 33rd Place
- 3월 12일 오전 11시 15분, 500 block of East 33rd Place
- 3월 13일 오전 9시, 3500 block of South Rhodes Avenue
수년간 이어지는 현대/기아차 절도사건은 틱톡 챌린지로 인해 촉발되었다.
틱톡 유저들은 휴대폰 충전기나 USB 케이블을 이용해 키 없이 차량을 훔치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으며, 해당 영상과 함께 ‘기아 보이즈'(Kia Boys)’라는 해시태그를 다는 것이 유행을 타고 있다.
지난해 8월 시카고 경찰은 도시 내 현대/기아차 절도사건이 전년 대비 767%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Jay Koo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