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성 칼로 찔러 기소된 졸리엣 20대 여성

피해자는 스스로 찔린 것이라 최초 진술

어깨 부위 2곳에 자상 입어 병원 이송

[사진 : 졸리엣 경찰국]

20대 여성이 졸리엣에서 자신의 연인인 남성을 칼로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

플레인필드 출신의 에스메랄다 로만(Esmeralda Roman, 24세)은 지난 1월 21일 동갑인 남자친구를 칼로 찌른 혐의를 받고있다.

졸리엣 경찰은 오후 10시 55분경 Gilray Dr. 1300 블록에서 칼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24세 남성은 어깨 부위 2곳에 자상을 입었으며,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피해자는 최초 스스로 칼에 찔린 것이라고 진술했지만, 조사 결과 타인에 의해 찔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경찰은 그의 여자친구 로만이 칼로 찌른 것으로 확인했다.

피해자는 어깨 부위를 칼에 찔렸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았다.

졸리엣 경찰은 로만을 체포했으며, 윌 카운티 검찰은 그녀를 가정폭력과 흉기사용 혐의로 기소했다.

로만은 현재 1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다음 법정 기일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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