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경찰, 아동 성폭행 혐의로 기소
시카고 경찰, 차 안에서 아동 성폭행
[사진 : WGN9 캡쳐]
시카고 경찰이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WGN9이 31일(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시카고의 서쪽에 있는 노리지(Norridge) 지역에서 경찰이 차 안에서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신고가 들어왔다.
노리지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용의자인 데이비드 델론을 체포했다고 금요일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델론은 조사결과 현직 시카고 경찰관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델론을 체포한 후 며칠 동안 조사한 후 그를 미성년자 성적 학대 및 가중 구타 혐의로 기소했다.
노리지 경찰은 시카고 경찰 내무부, 쿡 카운티 주 검사실 및 COPA(Civilian Office of Police Accountability)와 협조해 조사를 공조했다.
시카고 경찰국은 델론을 29일(수)부로 경찰직에서 직무정지 시켰다고 말했다.
현재, 쿡 카운티 주 검사실이 이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