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S, 우표가격 66센트까지 인상 추진 중

1종 영구우표 가격 기존 63센트에서 66센트로 인상

인상안 승인될 경우 7월 9일부터 적용

[사진 : Reuters]

USPS는 우편요금을 최대 5.4% 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0일(월) 밝혔다.

제시한 인상안에 의하면 1종 영구우표 가격은 기존 63센트에서 66센트로 인상된다.

USPS 측은 이번 우표값 인상안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상안은 우편규제위원회(PR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승인될 경우 7월 9일부터 적용된다.

USPS는 이미 지난 1월 1종 우표가격을 60센트에서 63센트로 인상한 바 있다. 또 한번의 인상안이 통과될 경우, 우표 가격은 2019년 50센트에서 55센트로 상승한 이후 32% 상승하게 된다.

1종 우편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편지를 보내거나 청구서를 지불하는 데 사용하는 우편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USPS의 총 매출 788억 달러 중 1종 우편의 매출은 31%인 242억 달러였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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