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목사 - 시카고 한인사회를 위해 다양한 재능을 기부 중인 종합예술인

노래, 그림, 바둑까지 다양한 재능 한인사회에 기부

재치있고 활기찬 모습으로 한인사회에 기쁨과 활력을

[사진 : 이태영 목사]

팔레타인에 거주 중인 이태영 목사는 다방면에 걸친 출중한 능력을 시카고 지역 한인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그림, 노래에 이어 바둑까지 소질을 지닌 이태영 목사는 언제나 재치있고 활기찬 모습으로 한인사회에 기쁨과 활력을 불어넣는 삶을 살아오고 있다.

[사진 : 배호 51주기 전국배호모창대회 금상 수상 당시]

이 목사는 노래에 출중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시카고 배호로 유명하기도 한 이목사는 작년 6월 한국을 방문해 전국 배호협회에서 주관한 ‘배호 51주기 전국배호모창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 목사는 이러한 노래에 대한 재능과 함께 서로돕기센터에서 3월부터 가요교실을 열고 수업을 진행 중이다. 감정, 박자, 음정 등 노래의 모든 부분을 세세하게 지도하는 이 목사는 오는 5월 연합장로교회에서 계획되어 있는 효도잔치에 수강생들과 함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싱싱실버대학 미술클래스 전시회]

이 목사는 그림에도 소질이 있다. 그림을 전공한 그는 드로잉과 수채화에 특히 자신있다고 말했다. 현재 싱싱 실버대학에서 미술클래스를 담당하며 수강생들에게 그림을 가르쳐주고, 함께 전시회를 열기도 한다.

이 목사가 그린 가장 유명한 작품은 “웃으시는 예수님”으로, 이는 미주와 한국에도 잘 알려진 그의 대표작이다.

[사진 : 이태영 목사 대표작 "웃으시는 예수님"]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현재 바둑클럽을 운영 중이다. 바둑클럽은 시카고한인문화회관(9935 Capitol Dr. Wheeling)에서 진행되며, 연중무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실력에 관계없이 바둑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은 이 목사가 운영하는 바둑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문의 : 이태영 목사 847-281-6346)

[사진 : 2022 미국 시카고 추계 바둑대회]

이태영 목사는 1988년 한국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대전에서 10년, 서울에서 3년 동안 목사활동을 했다. 이후 2000년 미국 시카고로 이주한 그는 스프링필드에서 3년 간의 담임목사 활동 후 2011년 목회활동을 은퇴했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시카고 한인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이태영 목사는 “한인사회에 기쁨주기”라는 목표를 계속해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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