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에서 판매된 아이스크림 “리스테리아” 발병으로 2명 입원

“소프트 서브(soft serve)" 아이스크림에서 리스테리아 검출

일리노이 포함 19개 주에서 판매

[사진 : FDA]

일리노이를 포함한 19개 주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균이 발견되어 리콜되었다.

FDA는 9일(수) 성명을 통해 “소프트 서브(soft serve)” 제조사의 On The Go Cups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감염으로 뉴욕과 펜실베니아에서 2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8월 4일까지 생산된 8온스의 플라스틱 컵에 스푼이 부착된 모든 맛의 아이스크림이 해당한다. 해당 제품은 일리노이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콜로라도, DC, 델라웨어, 플로리다, 메사추세츠, 메릴랜드, 미시간,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뉴햄프셔, 뉴저지, 뉴욕, 오하이오, 오리건,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주에서 판매됐다.

리콜 대상 제품에 대한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콜 대상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폐기 혹은 반품하여 환불을 받으면 된다.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메스꺼움, 발열, 근육통, 오한, 두통, 설사 및 목 경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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