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푸드스탬프(SNAP) 혜택 이달 말 종료

식품 구입 위한 추가 지원 프로그램 2월 종료

SNAP 혜택 95달러 이상 감소

[사진 : Fox 2]

일리노이 푸드스탬프(SNAP) 혜택이 3월부터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축소 지급된다.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4월부터 지급해온 연방 정부 차원의 식품 구입을 위한 추가 지원 프로그램이 이번 달 종료됨에 따라 혜택을 받아온 수혜자들이 줄어든 지원을 받게 된다. 수혜자들은 지난 3년 동안 매달 적용된 매달 95달러 SNAP 수령액은 3월 1일부터 삭감된 금액으로 배정된다.

알래스카, 애리조나, 아칸소, 플로리다, 조지아, 아이다호, 인디애나, 아이오와, 켄터키, 미시시피, 미주리, 몬태나, 네브래스카,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테네시, 와이오밍 등 17개 주는 이미 지난 1월 1일부터 해당 프로그램이 종료돼 기존 혜택만 지급되고 있다.

SNAP 혜택 액수는 가구 규모, 소득 금액 및 공제에 따라 다르지만, 수령자들은 매달 1인당 95에서 250달러를 받아왔다. 혜택 축소로 인해 SNAP 수혜자들의 경우 그 혜택은 95달러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SNAP 혜택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일리노이 주민들은 약 200만 명인 것으로 집계된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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