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버그, 불법 길거리 레이싱 단속 법안 강화 검토 중
지난 달 샴버그 공터에서 불법 길거리 레이싱 발생
차량 당 10,000 달러까지 벌금 부과
[사진 : 샴버그 경찰국]
지난 달 샴버그에서 불법 길거리 경주에 200명 이상이 모인 사건이 발생한 후, 시의회는 이를 단속하기 위한 법안을 강화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17일(월) 시의회는 드리프트, 드래그 레이싱 등 불법 길거리 경주를 하는 차량에 대해 1,000달러에서 10,000 달러까지 벌금을 부과하고, 차량 압류 수수료 900 달러를 청구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3월 18일 샴버그 지역의 Progress Parkway 와 Parkside Dr. 가 만나는 지점의 공터에 불법 길거리 레이싱이 벌어졌다. 약 200여 명의 사람들과 40여 대의 차량들이 난폭운전을 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줬다.
길거리 레이싱을 단속하기 위해 출동한 한 경찰은 차량에 부딪히며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해당 불법 레이싱은 약 30분간 지속됐다.
샴버그 시의회는 빠르면 4월 25일부터 더 엄격한 처벌의 길거리 레이싱 단속 법안을 최종 승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ay Koo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