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A 레드라인 전철역에서 여성 선로에 밀려 부상… 밀친 남성 살인 미수 혐의 기소

골드코스트 레드라인 전철역에 서있던 여성 선로로 밀쳐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치료 중

[사진 : abc 7]

시카고의 한 남성이 20일(화) 골드코스트 지역 CTA 레드라인 오전 출근시간대에 23세 여성을 선로에 밀친 혐의로 기소됐다.

용의자 애슐리 고스(Ashley Goss, 39세)는 오전 9시 30분경 골드코스트 Chicago Ave. 에 위치한 레드라인 Chicago역 플랫폼에 서있던 피해여성을 선로로 밀쳤다. 여성은 이마에 부상을 입어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양호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레드라인 전철 운행이 잠시 중단되었으며, 이후 운행이 재개되었다.

고스는 오전 10시 15분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는 현재 살인 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고스는 21일(수) 법정에 설 예정이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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