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복권 잭팟, 9 억 달러로 상승

17 월요일 추첨,  '당첨금' 9억 달러 

18일 화요일 추첨, 메가밀이언 6억 4천만 달러

[사진 : ABC7 캡쳐]

최대 복권인 '파워볼' 당첨자가 15일(토) 또 나오지 않아 17일(월) 추첨하는 파워볼 당첨금이 9억 달러로 늘어났다.

파워볼에 따르면 이는 게임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잭팟으로 미국 전체 복권 잭팟 중 7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토요일(15일) 당첨 번호는 2, 9, 43, 55, 57 이고 파워볼은 18 이었다.

파워볼 1등 당첨 확률은 타 복권보다 극히 희박하다. 1~69 사이의 숫자 다섯 개와 1~26 사이의 파워볼 숫자 한 개를 맞춰야 하는 1등 당첨 확률이 2억 9220만 1338분의 1이고, 추첨 간격 또한 일주일에 3회(월.수,토)로 짧다.당첨된 파워볼 복권을 판매하는 소매업체는 당첨 금액의 1%를 보너스로 받는다.

당첨자는 당첨일로부터 1년 이내에 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9억 달러의 파워볼 잭팟을 일시불 수령 옵션을 선택 시 4억 6,510만 달러를 현금으로 받는다.

파워볼 1등 당첨자는 29년 동안 매달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받을 수도 있고, 절반 정도의 현금을 일시불로 받을 수도 있다.

파워볼 티켓은 1회당 2달러이며 티켓은 45개 주, 컬럼비아 특별구, 푸에르토리코 및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이번 주에는 파워볼만이 대규모 복권 잭팟을 터뜨린 것은 아니다. 18일(화) 추첨하는 메가밀리언 잭팟은 현재 6억 4,000만 달러이며 현금 일시불 수령 옵션은 3억 2,8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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