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 시카고 방문

오후 2시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단체장 간담회

차세대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 위해 노력 강조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의 김영근 센터장이 19일(화) 시카고를 방문했다.

김영근 센터장은 오후 2시 시카고 한인회관을 방문해 시카고 한인 단체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재외동포청이 신설됨으로 해산한 재외동포재단의 업무를 일부 승계해 재외동포청의 사업을 위탁 수행하는 기능을 한다. 주로 재외동포 초청, 연수, 교육, 문화, 홍보사업과 재외동포 이주 역사에 대한 조사와 전시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김영근 센터장은 이날 재외동포 차세대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모국방문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모국방문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모국의 사회·문화·역사를 체험함으로써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및 네트워크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김영근 센터장은 재미동포 출신으로 미국 워싱턴한인연합회장과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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