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시카고 리커 스토어에 무장 강도 침입하며 총격전 발생에 매장 소유주 사망

권총 들고 매장 침입해 돈 요구

총격전 끝 매장 소유주 총격 사망

[사진 : Fox 32]

북부 시카고 웨스트 릿지 지역의 리커 스토어에 17일(월) 오후 무장강도가 들며 소유주가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오후 9시 50분경 North Western Ave. 6300블록에 위치한 J&K Food and Liquor Store에서 발생했다. 권총으로 무장한 범인은 매장으로 들어와 돈을 요구했다.

66세 남성이 용의자의 요구에 응하지 않자, 용의자는 피해자의 가슴에 총을 쐈다. 피해자 또한 총을 꺼내 용의자를 향해 총격을 가했지만, 용의자는 총에 맞지 않았다. 

피해자는 지역 병원으로 즉시 이송되었지만, 끝내 사망했다. 쿡 카운티 검시관은 피해자의 신원을 살림 카모(Salim Khamo)로 확인했다.

용의자는 살인 범죄 만을 벌인 채 돈을 챙기지 못하고 도주했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범행 현장으로 이동해, 범죄 후 도보로 도주했다.

현재까지 용의자는 구금되어 있지 않으며, 시카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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