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에 향신료 제품 리콜 실시 중

일리노이 포함 16개 주에 판매 제품

리파리 푸드(Lipari Foods) 제품 리콜 실시

[사진 : NBC Chicago]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 보고로 인해 일리노이에서 판매된 특정 향신료 제품의 리콜이 실시되고 있다.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리파리 푸드(Lipari Foods)는 ‘살모넬라 오염의 잠재적인 가능성’으로 인해 특정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리콜 대상 제품은 리파리 푸드의 6온스 통에 담긴 ‘그라운드 큐민(ground cumin)’ 제품으로 라벨에 ‘Distributed by Lipari Foods’라고 적혀있다.

[사진 : FDA]

해당 제품은 일리노이 주를 포함해 앨라배마, 아칸소, 플로리다, 조지아, 인디애나, 켄터키, 미시간, 미주리,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버지니아, 위스콘신 등 총 16개 주에서 판매됐다.

FDA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즉시 반품하거나 버릴 것을 권고했다.

살모넬라균 감염 시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열, 위경련 등이 있다. 증상은 약 6시간에서 6일 사이 시작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4일에서 7일 후 회복된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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