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어린이집, 교사 부족 심각

교사 업무시간 및 고용 제한되어

[사진: centredaily]

일리노이주의 어린이집 운영자들은 자격을 갖춘 근로자 부족 상황에서 직원 채용 조건 재조정이 부모의 어린이 돌봄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일리노이주 아동가족서비스부는 현재 2세 이하 어린이 돌봄 시 보조 교사 업무시간을 제한하는 '3시간 규칙'을 시행하며, 자격증을 가진 공인 교사의 상주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아동 복지 기관은 이 규정은 공인 교사 없는 곳에서 보조 교사가 어린이를 감독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규정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아이비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카리나 코르테즈는 유아 교육 분야에서 일하려는 열정적인 직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격 요건을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언급하며, 어린이 대기 명단이 길어지고 교사들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집 소유주 및 운영자 협회는 일부 시설이 공인 교사를 구하기 어려워 영업 시간을 줄이거나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일리노이주의 인가된 어린이집 수는 팬데믹 이전보다 4% 줄어든 2,858개이며, 보육 센터 운영자들은 보조 교사 업무시간 규정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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