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파티 끝난 뒤 새벽 총에 맞아 숨진 14세 시카고 소녀

일요일 오전 2시경 졸업파티 마치고 집에 가던 중 주차장에서 총격

[사진 : WGN-TV]

14세 시카고 소녀가 31일(일) 디케이터 지역에서 졸업파티를 마치고 떠나던 중 주차장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메이콘 카운티 검시소는 희생당한 소녀가 티아라 D. 무어(T’Earra D. Moore)라고 밝혔다. 부검 결과 소녀는 단 한발의 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총격은 일요일 오전 2시경 N. Dinneen St. 2800블록에서 발생했다. 이번 총격으로 19세 2명과 15세 1명 등 3명이 추가로 부상을 입었다.

경찰국은 무어와 다른 학생들이 졸업파티에 참석 중이었으며, 파티를 떠나던 중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4세 피해 소녀는 주차장에서 총격으로부터 도망치던 중 총상을 입었으며, 의료진이 도착했을 때 현장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여러 개의 탄창과 다량의 탄피를 회수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용의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다.

디케이터 경찰국은 정보를 가진 사람에게 전화번호 (217) 424-2734 으로 연락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Jay Koo 기자]

<© KOREAN MEDIA GROUP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