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공립학교(CPS), 일부 학생들에게 무료 벤트라 카드 제공

스쿨버스 운전사 부족 현상으로 인해…

월 35달러 상당 벤트라 카드 제공

[사진 : CBS News]

시카고공립학교(CPS)는 스쿨버스 운전사 부족을 이유로 일부 학생들에게 무료 벤트라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CPS는 최근 스쿨버스 운전사 부족 현상으로 8월 21일 개학 이후 8천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CPS 관계자는 스쿨버스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있지만 이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월 35달러 상당의 무료 벤트라 카드를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모 또는 보호자는 학생들과 동행할 수 있도록 동반 패스를 요청할 수도 있다.

벤트라 카드를 받기 위해서는 11일(금)까지 양식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또한, CPS는 추가 대안으로 장애 학생과 임시 주택에 거주하는 학생 가족에게 교통비를 충당하기 위해 월 최대 50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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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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