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소규모 양조장’에 꼽힌 에반스톤 양조장은?

설립 1주년도 지나지 않아 맥주상 수상

뮌헨식 라거 스타일 맥주로 2개의 실버메달 획득

[사진 : 더블 클러치 브루잉 홈페이지]

설립한지 1주년이 채 지나지 않은 에반스톤의 한 양조장이 ‘2022년 최고의 소규모 양조장’에 선정되었다.

더블 클러치 브루잉(Double Clutch Brewing)은 2121 Ashland Ave. 에 위치한 작은 양조장으로, 지난달 250배럴 이하의 맥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양조장상과 맥주상을 수상했다. 특히, 뮌헨식 라거 맥주와 스모크 비어 부문에서 두 개의 실버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더블 클러치 브루잉 홈페이지]

더블 클러치의 설립자이자 맥주 제조사인 스콧 프랭크(Scott Frank, 57세)는 “나는 독일을 사랑하고 독일 맥주를 좋아해왔다. 나는 미국인이지만 나의 조상들은 독일인이다”라고 말했다. 프랑크는 1990년대 초 처음으로 독일을 방문했으며, 그때부터 바이에른 전통 스타일의 맥주에 특별한 매력을 느껴왔다고 전했다.

전 예술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였던 스콧은 약 15년 전부터 취미로 차고에서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1990년대 수제맥주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본인만의 스타일을 지닌 맥주를 제조해왔다.

더블 클러치의 뮌헨식 라거 맥주는 스콧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맥주로 알려져있다. 그는 단순히 신선하기만 한 미국 라거에서 느낄 수 없는 뮌헨만의 독특한 홉의 향을 맥주에서 느낄 수 있도록 제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블 클러치 브루잉의 맥주는 에반스톤 양조장과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의 밀레니엄 홀에서 구입할 있으며, 에반스톤의 Binny's 매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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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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