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계획연맹, 민주당 전당대회장 앞에서 무료 의료 서비스 제공

가족계획연맹,  "무료 의료 서비스" 행사 실시

낙태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 공유

[사진 : NBC 캡쳐]

이번 주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유나이티드 센터 인근에서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의 이동식 진료소가 "무료 의료 서비스" 행사를 실시했다.

이 진료소는 DNC의 첫 이틀 동안 무료 약물 낙태, 정관수술 및 응급 피임법을 제공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동 진료소는 8월 18일 월요일과 19일 화요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모든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추가 예약은 시카고 내 일리노이주 가족계획연맹 건강 센터에서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가족계획연맹 그레이트 리버스의 콜린 맥니콜라스 최고 의료 책임자는 "전국에서 일리노이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접근 가능한 생식 건강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제니퍼 웰치 가족계획연맹 회장 겸 CEO는 일리노이주가 다른 어떤 주보다 많은 낙태 치료 환자를 받아들였다고 강조했다.

이번 DNC에서는 낙태 권리가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유나이티드 센터 무대에서는 해들리 듀발과 아만다 주라스키와 같은 여성들이 낙태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유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로 대 웨이드 판결에 반대한 보수적인 대법원 판사들을 언급하며 이 주제에 대해 강력히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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