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킨 아동용 컵에서 납 성분 검출로 리콜

스테인리스 스틸 8온스, 12온스 모델 리콜

[사진 : 아마존 캡쳐]

아마존에서 판매된 컵킨 아동용 컵에서 납 성분이 검출되 리콜 조치 됐다고 ABC 7이 21일(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는 20일(목) 345,000개 이상의 어린이용 컵이 연방 함량 금지 기준을 초과하는 납 성분 검출로 인해 리콜되고 있다고 밝혔다.

컵킨은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아마존과 컵킨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색상으로 판매된 컵킨 이중벽 스테인리스 스틸 어린이 컵의 8온스 및 12온스 모델을 리콜했다.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는 리콜된 컵킨 컵을 소지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판매처에 연락하여 전액 환불받을 것을 촉구했다. 현재까지 리콜과 관련된 질병이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컵킨측에 따르면 리콜 대상 컵의 액체는 "이중벽 구조로 인해 납에 노출되지 않는다"며 컵 바닥을 잘못 취급하면 납에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컵킨측과 아마존은 리콜된 컵킨 컵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모든 구매자에게 직접 연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불을 받으려면 컵킨 웹사이트에서 파손된 컵의 사진을 제출하고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보건 당국은 어린이의 뇌 발달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납의 안전한 수준은 없다고 주장 하고있다.

어린이는 오래된 페인트 조각, 오염된 먼지, 때로는 납 파이프를 통과하는 식수를 통해 중금속에 노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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