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명의 자원봉사자, 시카고 강을 위한 청소 활동 참여

'시카고 강의 친구들'이 주최하는 제32회 시카고 강의 날 행사

87개 지역에서 쓰레기 줍고 청소

[사진:Friends of the Chicago River]

지난 11일(토) 시카고 강의 날을 맞아 2,5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쓰레기를 줍고 강변을 정화했다.

이번 행사는 시카고 강의 친구들(Friends of the Chicago River)이 주최하는 제32회 시카고 강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시카고 강의 친구들 상임이사 마가렛 프리스비는 "사람들이 오늘도 우리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정말 환상적이다."라고 말했다.

북쪽 교외부터 남쪽 교외까지,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곳에서 87개 팀이 함께 87개 지역에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자원봉사자 리앤 토마스 포스터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청소를 하며, "해안가뿐만 아니라 해안선에 있는 미세한 것들, 많은 낚싯줄까지 제가 본 양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은 1971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시카고 강의 환경 보호와 복원에 헌신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년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강변 정화, 환경 교육 프로그램,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Yu 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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