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어머니합창단, 마더스 데이 맞이 점심 만찬

마더스 데이 맞이 50여명 회원들과 점심 만찬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어머님의 은혜에 보답

시카고 어머니합창단(단장 서제니)은 4일(수) 오후 12시 마더스 데이를 맞이하여 온 단원들과 함께 점심 만찬 행사를 글렌뷰 중부마켓 2층 식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만찬 행사는 10년간 어머니합창단의 지휘를 맡아온 박근배 지휘자와 작년 9월 제7대 단장으로 부임한 서제니 단장이 함께 준비했다. 마더스 데이 만찬을 통해 어머니합창단 단원 모두에게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어머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사랑의 식사를 대접했다.

[사진 : (왼쪽부터) 서제니 단장, 진동숙 초대회장, 박근배 지휘자, 신춘자 전 단장]

이날 행사에는 40여 명의 단원들과 임원진, 진동숙 초대회장, 신춘자 전 단장, 최은주 한인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케익 커팅식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점심사를 한 뒤, 꽃을 전달하고 다과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만찬 행사가 종료되었다.

서제니 단장은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합창단은 행복하기 때문에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하기 때문에 행복한 시카고 어머니합창단과 함께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점심식사를 지휘자님께서 전부 대접하셨다. 해마다 잊지않고 어머님들을 위해 사랑의 섬김을 해주시는 지휘자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서제니 단장]

한편, 시카고 어머니합창단은 2012년 창단되어 올해 10주년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2년간 팬데믹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2020년 4월 Zoom을 통한 연습을 시작으로 2021년 8월부터 가나안 교회에서 대면 연습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1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어머니합창단은 약 45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어왔다.

서제니 단장은 시카고 어머니합창단을 통해 취미, 건강을 위해서 뿐 아니라 모든 단원들과 함께 연주 및 공연 등의 목표를 한마음으로 열정을 갖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전했다.

시카고 어머니합창단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노래부르기를 좋아하는 모든 단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 연습장소 : 가나안 교회(125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 연습시간 : 매주 월요일(오전 10시 30분 - 12시 30분)
  • 입단문의 : 224-577-5989(서제니 단장), 630-550-2542(박근배 지휘자)

[사진 : 박근배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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