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미주 시카고 추계바둑대회 성황리 종료

에반스톤 임마누엘루터란교회 강당에서

한국인 이태영 씨 3위 입상

[사진 : (가운데) 이태영 씨]

2022 미주 시카고 추계바둑대회가 지난 12일(토) 성황리에 종료했다.

에반스톤 임마누엘루터란교회 강당에서 열린 이번 시카고추계바둑대회에서 한국인 이태영 씨가 3위에 입상했다. 이번 입상은 워싱턴 DC, 시애틀, 오하이오, 미네소타 등에서 모인 내노라 하는 20대 강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획득한 값진 결과였다.

바둑 프로들까지 참가하는 경기로 입상이 쉽지 않은 가운데, 70세의 이태영 씨가 입상한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쾌거였다.

스위스 룰에 의한 성적은 4승 1패, 2등을 한 중국 프로와 동률이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3위로 밀렸다.

<© KOREAN MEDIA GROUP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