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후 65년 만에 빌보드 핫 100 챠트, 1위 한 78세 최고령 아티스트

13세에 녹음한 곡, 65년 만에 정상

'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 빌보드 핫 100 챠트,  1위

[사진:Billboard Hot 100]

브렌다 리(Brenda Lee) 13세에 녹음한 크리스마스 캐럴 "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가 65년 만에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리는 78세의 나이로 최고령 차트 1위 아티스트 중 한 명이 되었다.

이 곡은 1958년 처음 발매되었으며, 1990년 영화 "나홀로 집에"에 삽입된 이후 다시 인기를 얻었다.

리는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 곡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는 사실에 감사한다"고 전하며 "이 곡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선사하기를 바란다." 고 덧붙혔다.

이 곡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64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차트에 진입했다. 그 이후로 이 곡은 1968년 20위, 1990년 8위, 2023년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리의 히트곡이 차트를 휩쓴 유일한 크리스마스 곡은 아니다.

바비 헬름스(Babby Helms) "징글벨 록", Wham!의 "라스트 크리스마스", 벌 아이브스(Burl Ives) "홀리 졸리 크리스마스",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 "잇츠 더 모스트 원더풀 타임 오브 더 이어" 등도 10위권 안에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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