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재단 – 뉴욕한국문화원 3차 대중 강연 개최

2022년 시리즈의 마지막 강의

조각가 존 배(John Pai)의 작품 세계 탐구

알재단은 뉴욕한국문화원과 함께 세 번째 대중 강연을 개최한다.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과 뉴욕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er, 원장 직무대리 최현승)이 오는 8월 10일(수)에 뉴욕한국문화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년 대중강연시리즈의 세번째 시간이자 마지막 강의로 ‘The Other Side of Steel: The Sculpture of John Pai (철의 다른 면모: 존 배의 조각세계)’을 공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선구적인 조각가이자 뛰어난 교육자인 재미 한인 아티스트 존 배(John Pai)의 작업 세계와 그가 미술계에 끼친 영향력을 살펴본다. 10대 때 미국으로 이주, 웨스트버지니아의 미국인 가정에서 성장한 존 배는 미국에서 뛰어난 한국 현대 미술가 1세대 중 한 명으로 강철을 이용한 조각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존 배는 미국의 유명 미술 대학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를 졸업한 후, 1965년 최연소 교수로 부임하여 40년 넘게 후학을 양성하면서 대학의 조각과 교육 학부 과정 프로그램을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이번 강연은 시인이자 미술평론가이면서 럿거스 대학(Rutger University)의 교수인 존 야우(John Yau)가 맡아, 존 배가 미국과 한국 현대 미술에 끼친 영향과 그의 방대한 작업의 세계를 살펴본다.

강연에 나서는 존 야우(John Yau)는 다수의 시, 소설, 평론을 출판한 시인이자 미술 비평가, 교육자이다. 출판물로는 A. R. Penck (1993), In the Realm of Appearances: The Art of Andy Warhol (1993), The Passionate Spectator: Essays on Art and Poetry (2006), A Thing Among Things: The Art of Jasper Johns (2008). Catherine Murphy (2016) Thomas Nozkowski, (2017), The Wild Children of William Blake (2017), and Philip Taaffe (2018) 등이 있다. 최근에는 시집 Genghis Chan on Drums (2021)을 출간했다. 그는 2012년부터 잡지 Hyperallergic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으며 현재 럿거스 대학 예술 대학(Mason Gross School of Arts, Rutgers University)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중강연시리즈는 뉴욕한국문화원과 알재단의 협력으로 2011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장수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국 현지 대중을 대상으로 한국의 시각 예술 문화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강연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강연을 공개하며,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7월 6일(수) 뉴욕한국문화원 유튜브에 공개된 후 누구나 청강할 수 있다. 강의 관련 질문이나 문의는 [email protected]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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