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올해들어 시카고에서 다섯 번째
리버 웨스트 Milwaukee Ave. 와 Morgan St. 만나는 지점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사진 : 사고발생 지점, 구글 맵스]
8일(목) 시카고 리버 웨스트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던 남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 시카고에서 다섯 번째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 사건이다.
희생자는 44세의 새뮤얼 벨(Samuel Bell)로 밝혀졌으며, 그는 사고 당시 e-bike 를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 웨스트 지역의 Milwaukee Ave. 와 Morgan St. 가 만나는 지점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차량과 충돌해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시카고 경찰국은 사고를 낸 운전자를 좌회전에서 보행자에게 길을 양보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시카고시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시카고 내에서 자전거를 타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은 이번이 다섯 번째이며, 28명의 보행자가 사망했다.
[Jay Koo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