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5주년 기념하는 ‘PAWS Chicago’, 안락사 없는 시카고 동물보호소

1997년 설립해 25년간 안락사 없이 동물보호

동물 구조와 중성화 수술 지원에 초점

[사진 : PAWS Chicago 홈페이지]

25년 동안 ‘PAWS Chicago’는 시카고 도시에 있는 동물들의 생명을 구해왔다.

PAWS Chicago는 대형 동물병원을 설립하는 동시에 동물보호소를 운영하며 주인을 잃은 동물들을 보호하는 리더 단체가 되었다.

PAWS Chicago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파울라 파세아(Paula Fassea)는 시카고에서 매년 4만 2천마리 이상의 주인없는 동물들이 안락사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1997년 보호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PAWS Chicago는 주인없는 동물들에 가족을 만들어주고, 개체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 수술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보호소 정책 상 안락사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리틀 빌리지 지역에 처음 설립한 PAWS Chicago는 현재 총 5군데의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반려동물을 입양할 수 있으며, 무료입양 행사 또한 수시로 진행 중이다.

설립자 파울라 파세아는 미디어를 통해 25년간 보호소를 운영하고 동물들을 구조하고 입양시킬 수 있어 감사함을 전했다.

보호소 측에 따르면 시카고 내 매년 2만 5천마리 이상의 동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시 내 동물 사망률을 91%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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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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