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고등학교 총격 사건 발생

용의자를 포함해 3명 사망, 6명 입원

[사진 : ABC 7 캡쳐] 

24일 월요일 아침, 총격범이 세인트루이스 고등학교에 침입하여 한 여성과 10대 소녀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6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세인트루이스 경찰청은 월요일 아침 세인트루이스 사우스시티의 센트럴 비주얼 앤 퍼포밍 아트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쳐서 입원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색(Michael Sack)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총격범은 20세 정도의 남성으로 경찰과의 교전중 사망했으며 희생자들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총 8명이 부상 당했으며, 그 중에는 병원에서 치료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성인 여성 1명과 총에 맞아 사망한 10대 소녀가 있었다. 

부상당한 다른 사람들은 총격으로 인한 파편과 총상을 입은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희생자들의 이름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총격 동기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센트럴 비주얼 앤 퍼포밍 아트 고등학교는 약 4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시각 예술, 음악 예술 및 공연 예술을 전문으로 하는 마그넷 학교로 교육구 웹사이트는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고등 교육 수준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하거나 직장에서 유능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양질의 학업 및 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육성 환경을 조성하도록 설계되었다."라고 안내를 하고있다.

2022년 초부터 현재까지 미국내에서 총 558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있었다.

총기난사 기록 보관소에서는 2021년 총기 난사 사건이 691건으로 집계 되었으며 2020년에는 611건, 2019년에는 417건이 기록 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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