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쓴 은행 무장 강도, 인근 학교까지 봉쇄

마스크 쓰고 반자동 권총으로 위협, 순식간에 현금 털어 경찰 출동 전 도주

예방적 차원에서 인근 학교에 한동안 봉쇄령

[사진: patch 캡쳐]

28일(수) 아침 나일즈에서 한 남성이 은행 무장 강도를 저질렀는데, 이로 인해 인근 학교까지 예방적 봉쇄에 들어갔다.

오전 9시경, 경찰은 뎀스터 스트리트 8500 W에 있는 U.S. 은행으로부터 무장 강도 신고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코로나 스타일 마스크를 쓴 히스패닉계 남성 강도가 백팩을 들고 은행으로 들어와 반자동 권총으로 보이는 것을 꺼내 은행 직원을 위협하고 돈을 요구했다.

그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액수를 알 수 없는 금액의 현금을 가방에 넣고 경찰이 오기 전에 도망쳤다.

강도 사건 동안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용의자 수색 및 검문을 위해 예방적 차원에서 인근 학교에는 한동안 봉쇄령이 내려졌다.

FBI가 조사에 나섰으며, 대중들은 312-421-6700 또는 tips.fbi.gov에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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