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뷰에서 15세 소년 자전거 타다 암트랙 열차에 치여 사망

노스브룩 소년 글렌뷰 메트라역 횡단보도에서 열차에 치여 사망

[사진 : Glen of North Glenview 역, 구글 맵스]

15세 소년이 지난 1일(금) 오후 글렌뷰에서 자전거를 타다 암트랙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글렌뷰 경찰국과 쿡 카운티 검시관에 따르면 라이언 맥도너(Ryan McDonagh)는 금요일 오후 7시 직전 Lehigh Ave.에 위치한 Glen of North Glenview 역에서 열차에 치였다.

경찰은 맥도너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소년은 노스브룩에 거주 중이며 글렌브룩 사우스(GBS)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트랙 측은 맥도너가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에는 경고장치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열차에 타고 있던 178명 중 다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쿡 카운티 검시관은 2일(토) 맥도너의 부검 결과 사망원인을 사고사로 발표했다.

글렌뷰 경찰과 암트랙은 세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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