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논힐 소매점 강도 후 추격전 벌이다 교통사고 낸 용의자 2명 기소… 용의자 1명은 사망

소매점 강도 후 쉐리프와 차량 추격전

용의자 3명 중 2명 기소, 1명은 사망

[사진 : Lake & Mchenry County Scanner]

지난 6일(월) 버논힐에서 소매점 강도 후 쉐리프와 추격전을 벌이다 교통사고를 낸 용의자 3명 중 2명이 기소됐다. 1명의 용의자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버논힐 경찰은 700 North Milwaukee Ave. 에 위치한 Ulta Beauty 매장에서 강도 신고를 받았다. 이후 용의차량은 레이크 카운티 쉐리프와 추격전을 벌이던 중 메타와에서 대형 교통사고를 냈다.

레이크 카운티 검찰은 세 명의 용의자 중 두 명을 기소했으며, 이들은 시카고 출신 여성 자리아 테렐(Jariah Terrell, 24세)과 카니야 A. 윌리암스(Kaniyah A. Williams, 25세)라고 밝혔다. 세 번째 용의자는 이들이 발생시킨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용의자들은 상점에서 약 5천 달러가 넘는 물품을 훔친 뒤 2018년식 기아 옵티마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사진 : Lake & Mchenry County Scanner]

용의 차량은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한 채 빠른 속도로 달렸으며, 쉐리프와 추격전을 벌이던 중 메타와 지역 Route 60 와 St. Mary’s Rd. 가 만나는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운전자였던 용의자 테렐은 사고 이후 차에서 내리라는 경찰의 명령을 무시한 채 차량 가속 페달을 밟았지만 사고로 차량 운행이 불가했다.

용의차량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두 대의 차량 운전자들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세 용의자 모두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테렐과 윌리엄스는 각각 3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었으며, 이들은 현재 레이크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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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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