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레이지로 고속도로에서 총격 가한 시카고 남성 기소

147th St. 인근 I-57 고속도로

다른 차량과 신경전 끝 총기 발사

[사진 : Fox 32]

로드 레이지로 인해 고속도로에서 총격을 가한 시카고 남성이 기소됐다.

젤린 L. 파월(Jalynn L. Powell, 21세)은 29일(월) 오후 8시 30분경 147th St. 인근 I-57 고속도로에서 총기를 발사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파월이 I-57 남향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신경전을 벌이던 중 명백한 로드 레이지로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일리노이주 경찰은 자동 번호판 판독기(ALPR)를 통해 용의자의 차량을 추적 및 체포할 수 있었다.

경찰이 용의자의 차량을 세우려 하자 그는 차에서 내려 도주를 시도한 혐의 또한 추가되었다. 용의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두 명의 남성 또한 함께 연행되었다.

쿡 카운티 검찰청은 30일(화) 파월을 총격 범죄와 연관된 혐의로 기소했다. 그는 3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며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용의 차량에 타고 있던 명의 동승자는 무혐의로 풀려났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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