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내 한 음식점, 20대 남성이 손님들 향해 페퍼스프레이 마구잡이 분사 

루프내 한 음식점, 20대 남성이 손님들 향해 페퍼 스프레이 분사,범행동기 아직...

(자료사진:WGN TV)

지난 일요일 새벽 1시경, 시카고 루프내 한 레스토랑에서 누군가 갑자기 분사한 페퍼스프레이로 식당안에 있던 손님들이 우르르 밖으로 나와 호흡 곤란등을 호소하는 등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카고 경찰은,때마침 노스 와바시 200블럭 인근을  순찰하던 순찰대원들이 한 식당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뛰쳐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지원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급대원들을 부른뒤 호흡곤란등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을 응급조치 했다고 밝히며, 사건현장 인근에서 용의자를 발견해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체포된 남성은 24세의 흑인 남성으로, 이름은 코시 햄튼(Nkosi Hampton)으로 나타났으며,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페퍼스프레이 분사 용의자가 이사건 외에도 두명의 경찰관에게 페퍼 스프레이를 분사했으며 또 다른 경찰에게는 스프레이 용기로 때렸다고 밝혔다.

페퍼 스프레이는 호신용 기기중의 하나로 캡사이신이라는 화합물을 함유한 에어로졸 스프레이로 사람의 눈에 닿으면 극심한 통증은 물론 작열감, 눈물등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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