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에서 운전 중 보행자 치고 달아난 여성 체포… 피해자는 중태

피해자 두부에 심한 부상으로 중태

뺑소니 이후에도 주차된 차량 여러 대 들이받아…

[사진 : Fox 32]

12일(월) 오후 골드코스트 지역에서 남성 보행자를 차로 치고 달아난 20대 여성이 체포됐다.

경찰은 오후 6시 40분경 아이카 사리알리오글루(Ayca Sarialioglu, 29세)가 E Chestnut St. 100블록에서 차량을 타고 서쪽을 향하던 중 40세 남성을 쳤다고 말했다.

피해 남성은 머리에 큰 부상을 당해 중태에 빠져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리알리오글루가 몰던 차량이 남성을 치고 그대로 도주했으며, 도주 과정에서 여러 대의 주차된 차량을 추가로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DUI 여부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리알리오글루는 사건 직후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뺑소니 혐의로 기소됐다.

그녀는 14일(수)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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