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뷰 중학교에 장난감총 발견으로 학교 일시 봉쇄

아테아(Attea) 중학교 학생 가방에서 장난감총 발견

쿡 카운티 소년원 이송 후 부모의 통제 하에 귀가

[사진 : Journal & Topics]

지난 27일(금) 오후 글렌뷰의 한 중학교에서 장난감총이 발견돼 학교가 일시적으로 봉쇄됐다.

오후 12시 2분 아테아(Attea) 중학교(2500 Chestnut Ave.)의 한 학생의 가방에서 총기로 보이는 물건이 발견되며 경찰이 출동했다.

학생들은 즉시 교실 밖으로 나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으며, 교내 모든 활동이 정지됐다. 경찰의 확인 결과 해당 총기는 Airsoft CO2 스타일의 장난감총으로 밝혀졌다.

장난감총을 가지고 학교에 온 학생은 소란 유발 혐의로 쿡 카운티 소년원에 이송되었으며, 이후 부모의 통제 아래 풀려났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학생들이 위협받거나 안전에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학교는 직후 정상적인 일정을 재개했다.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 수위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학교 측은 성명을 통해 “글렌뷰 경찰국과 교직원들의 침착하고 안전한 대응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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