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파크 지역에서 마체테 들고 강도행각 벌이던 남성 체포

5월부터 6월까지 최소 6차례 범죄

현금과 소지품, 피자까지 강도행각

[사진 : 시카고 경찰국(CPD)]

북서부 시카고 지역에서 마체테를 들고 수 차례 강도행각을 벌여왔던 남성이 8일(수) 체포됐다.

안드레아 곤잘레스(Andre Gonzalez, 35세)는 무장강도를 포함한 4개 혐의로 기소되었다.

시카고 경찰은 곤잘레스가 사우스 사이드에 위치한 자택에서 범행을 위해 어빙 파크 지역으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밝혔다.

곤잘레스는 길거리에서 마체테를 든 채 행인들을 위협해 금품과 소지품을 빼았았다. 그에게 당한 피해자는 5월 27일부터 6월 3일 사이 최소 6명에 달한다.

한 번의 범행에서 곤잘레스는 피해자에게 직접 칼을 휘두르기도 했다. 다행히 피해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채 현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곤잘레스는 심지어 지나가는 행인의 피자까지 뺏어간 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법정 기일은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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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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