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배링턴, 경찰 대치 끝에 체포된 용의자

도망하던 용의자 한 가정에 침입

2시간 30분 대치 농성 끝에 경찰에 체포

[사진: abc7 캡쳐]

한 남자가 9일(월) 새벽, 북부 교외의 한 주택에서 경찰과 대치 농성을 벌이다 결국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오전 12시 45분경 렉싱턴 로드 근처의 사우스 배링턴 레이크스 구역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주민들이 집 안에서 용의자를 발견했을 때, 그는 창문으로 뛰어내리려는 셔츠를 잡으면서 막으려 했지만, 결국 용의자가 도추했었다.

오전 2시 28분경 경찰은 근처 주택에서 유리 깨지는 소리를 듣고 추적 끝에 용의자가 거주자들을 쫓아내고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발견했다.

용의자는 총을 가지고 있다고 소리치며 집 안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북부 일리노이 경찰 경보 시스템도 현장에 출동했는데, 2시간 30분 동안 대치한 끝에 그 남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

사우스 배링턴 경찰은 이 사건이 단독 사건으로 수사 중이며, 남성에게 중범죄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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