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리아에서 도난당한 BMW 4대… 100마일 이동 후 시카고에서 검거

4대 차량 100마일 운전 후 검거

3대는 회수, 1대는 크게 파손

최근 시카고 지역 딜러십에서 차량 도난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10일(목) 오전 피오리아 지역 딜러십에서 도난당한 BMW SUV 4대가 시카고까지 100마일 이동 후 체포되었다.

일리노이주 경찰은 모리스 인근 I-80 고속도로에서 스파이크 스트립을 설치하며 차량의 도주를 저지했다. 

도난 차량 4대 중 3대는 도로에 깔린 스트립에 걸리며 도주가 불가능 해졌다. 그러자 해당 차량의 운전자들은 나머지 1대의 차량으로 옮겨타 동쪽으로 도주를 계속했다.

1대의 차량은 I-80과 I-355 도로가 만나는 지점 부근에서 추격을 피하는 과정에서 도로 밖으로 추락해 크게 파손되었다.

도난 당한 차량 4대 중 3대는 경찰에 의해 즉시 회수되었으며, 크게 파손된 1대 차량의 처리 방안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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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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