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되는 환경 속 현대인들 삶의 보호막 되고파

밥솥 명가 넘어 밀착형 생활 가전 명가로 거듭난 쿠쿠

쿠쿠 시카고, 샴버그 H-마트 내년 입점 확정

갈수록 공기는 탁해지고, 물은 오염되고, 온갖 병원균들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는 현대인들의 삶에 보호막이 되겠다고 나선 업체가 있어 교차로에서 다녀왔다.

나일즈 H-마트 안에 위치한 쿠쿠 시카고(대표 로렌 김)는 날로 악화되어가는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적어도 가정이나 사무실 공간에서 만이라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수기 영업을 시작으로 12년 넘게 업계 경력을 쌓아오다 4년 전 사장으로 취임한 쿠쿠 시카고의 로렌 김 대표는 "밥솥 명가 쿠쿠가 이제는 가정과 사무실의 '밀착형 생활 가전 명가'로 바뀌었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건강과 환경 사업으로 비전을 뻗은 쿠쿠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계에서는 이미 18년 차 베테랑이다. 미주 시장에서의 인지도가 한국에 미치지 못하고 있을 뿐, 그 명성과 실력에서 나오는 제품의 우수성은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이미 두각을 나타내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정평이 나있다.

주요 상품

생활 가전 명가 쿠쿠에는 많은 제품들이 있지만, 요즘 쿠쿠 시카고에서 주력하고 있는 상품은 정수기와 공기 청정기, 그리고 마사지 체어이다.

먼저 로렌 김 대표가 정수기 자랑에 나섰다. "버튼을 누르는 동시에 저수조를 거치지 않고 즉시 필터링 되어 깨끗한 물이 공급되는 '나노+(Nano Positive) 필터' 기반의 직수 방식에다가 산뜻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요즘 신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제공: 쿠쿠 어메리카]

실제로 한 뼘이 안 되는 너비의 예쁘장한 제품들을 보노라니, 저 녀석이 주방 한 켠에 자리 잡으면 건강은 물론 눈까지 즐거워지겠다. 거기에 모든 사용자들의 관심사인 필터의 교체 방식을 단순화시켜 누구나 직접 교체가 가능하게 했다고 하니, 시나브로 고객들의 믿음과 편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여름을 지배할 대용량 얼음 정수기 '그랜드 슬램'을 출시하여 평소 많은 양의 얼음을 사용하는 가정이나 여러 명이 근무하는 회사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제공: 쿠쿠 어메리카]

또한 요즘 쿠쿠의 히로인은 마사지 체어다. 체험해본 사람들마다 "확실히 다르다. 정말 최고다. 손맛 좋은 전문가가 콕짚어서 꽉잡아주는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두통을 유발하는 목과 어깨 결림부터 척추를 타고 내려가 꼬리뼈까지 꼼꼼이 잡아주는 맛이 일품이다. 다리를 쭉쭉 당겨주는 스트레칭까지 한세트를 돌리고 나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여행이 부럽지 않다.

거기에 자세한 한글 설명이 포함된 편리하고 직관적인 리모컨 조작까지 더해져 편안함은 극락을 향해 달려간다.

향후 비전

김 대표는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쿠쿠 시카고가 저변 확대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에 오픈이 예정된 H-마트 샴버그 지점 입점을 확정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나아가 확장을 준비하는 상황이 참 분주하고 버거울텐데도 로렌 김 대표는 "동부와 서부에는 잘 꾸며진 브랜드 스토어가 있다. 시카고에도 그런 매장이 하나 쯤 들어서게 되길 바란다."며 더 큰 포부를 밝혔다.

내년의 확장과 그 이후 브랜드 스토어 개장까지, 지역 사회의 건강을 위한 쿠쿠 시카고의 노력과 발전을 기대해본다.

업체 정보

영업시간: 월~금, 오전 10시 ~ 오후 7시

위치: 쿠쿠 나일스 H mart 내

주소: 801 Civic Center Dr #155 Niles IL 60714

전화: 224-279-4377

공식 웹사이트:

[SHJ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