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아침식사용 샌드위치의 혁명, 에그턱 샴버그점 오픈!

간단, 푸짐, 저렴, 고영양의 아침식사용 샌드위치

한상 차림 부럽지 않은 푸짐한 한 끼 식사, 사이드 메뉴와 음료도 취향 저격

25일, 그랜드 오픈 이벤트도 기대하시라!

바쁜 아침, 간단하지만 푸짐하고, 저렴한데 영양가 높은 아침식사를 찾는 분들의 맘을 사로잡을 솔루션이 등장했다.

이미 LA에서 샌드위치 계의 혁명이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에그턱(Egg Tuck), 시카고 지역에서는 다운타운에서만 맛볼 수 있던 그 푸짐한 샌드위치 매장이 지난 7월 25일, 한인 밀집 서버브 중 하나인 샴버그에서 소프트 오픈(지점 대표 김지은)을 하여 교차로에서 다녀왔다.

입구에 들어서면, 계란 노른자 색깔의 포인트 인테리어와 작고 깔끔한 다이닝이 입맛을 돋운다. 무엇보다도 슬쩍 들여다 본 주방마저 깨끗하게 정리 정돈이 잘 되어있었으니, 철판 위 버터의 고소한 냄새와 함께 대박의 냄새가 솔솔 풍겨왔다.

 

 

주력 상품

일단 에그턱은 이름 그대로 계란 스크럼블이 푸짐하게 들어간 샌드위치를 주력으로 한다. 오리지널(7.99달러)부터 제일 사랑 받는 아보(8.99달러)와 베이컨&치즈(9.99달러), 그리고 한국식 떡갈비가 들어가 풍미가 넘치는 로열웨스트(11.99달러)까지, 마주한 순간 입맛을 다시게 하는 샌드위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에그셀런트(6.99달러), 로열부리또(10.49) 등 취향을 저격하는 부리또 메뉴들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처럼 샌드위치와의 사이에서 결정 장애를 유발시키는데, 그 무엇을 선택하든지 한상 차림이 부럽지 않은 푸짐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사진제공: EGG TUCK]

혹 본인의 식사량이 크거나 함께 먹을 사람이 있다면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여 더욱 즐거운 식사를 맛보라. 한 입거리 맛감자 위에 매콤 소스가 뿌려진 스크럼블을 얹은 '플러피 에그 탓츠(6.99달러)'와 직접 짜 알갱이가 터지는 허니레몬에이드(4달러)까지 한 모금 함께 넘기면, 그 맛을 본 사람은 장담하는데, 좀처럼 어깨춤을 참기 어려워진다.

매장에서 내려주는 라떼는 또 어떤가! 단맛은 줄이고 쌉쌀한 끝맛 역시 에그턱에서 빠지지 않고 꼭 맛보아야 할 포인트 중 하나다.

향후 비전

탐방 내내 손님들이 줄지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지만, 정작 다이닝에 앉아서 식사를 즐기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물어보니 에그턱의 매출의 대부분 (약 8~90%)는 픽업 혹은 딜리버리라고 한다. 오픈 소식을 듣고 기다렸다는 듯 주문이 몰려드는 통에 인터뷰가 어려울 정도였다.

샴버그 지점 김지은 대표는 "이미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부터 그 맛과 인기가 검증된 메뉴인데, 시카고 지역에서는 다운타운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왕 서버브로 끌고 왔으니 이제 고객들의 더 가까운 곳으로 다가가기 위해서 샴버그에 머물지 않고 시카고 서버브 전 지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그턱 샴버그 지점은 오는 8월 25일 그랜드 오픈을 예정 중이다. 곧 오픈 이벤트를 공지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겠다.

[EGG TUCK]

[지도: 에그턱 샴버그 지점은 로젤길 스타벅스의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업체 정보

위치: 로젤길 스타벅스 안쪽

주소: 1098 S Roselle Rd. Schaumburg, IL 6 0 1 9 3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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